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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0512⭐️
세상이 도서관인데
나왜 도서관에 갇혀있었지 ???!!
남편이 말했다 !
남편은 실업수당을 받는기간동안은 도서관에 다니며 사업구상도 하고 책도읽고
뭔가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.
도서관 주변에 한식뷔페집을 찾았는데 7000원에 너무 맛있다고 그리고 도서관
앞에 강을 바라보면 커피를 마실 수 있는곳이 있는데 거기 앉아 있으면 정말 행복하다고 했다 .
운동삼아 걸어가기도 하고 자전거를 타고 가기도 하고 열심히 도서관을 다닌 남편 .
맘속엔 앞으로의 우리 삶, 우리의 가계가 걱정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.
그러다가 그가 나에게 같이 도서관에 가자고 제안을 했다 .
맛있는 커피도 사주고 밥도 사준다고 꼬신다 .
나는 흔쾌히 그를 따라 나섰다 .
아이들이 모두 등교한후 도서관에 도착 .
나도예전엔 이 도서관에서 수업도 듣고 열심히 살려고 책도 보고 했었는데 ^^
우리부부는 가끔 다른듯 비슷하다 .
이렇게 시간을 보내다 문득 깨달았나보다 .
온 세상이 도서관인데
온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운데
나는왜 도서관에 있었을까?
그 말은 세상을 즐기며 새로운 일을 구상해야 하는데
조바심을 내며 더 혹독하게 자신을 대했을까라는 의미로 들린다 .
지금까지 잘해왔고 잘했고 잘할것이다 .
나도 이제 슬슬 정신을 차리고
나의 꿈을 생각해봐야겠다 .
40살이 넘어 꿈꾸는 나만의 꿈 .
맞아
온세상이 아름답고 온 세상이 모두 도서관이야 .
우리는 지금 세상이라는 도서관을 즐길 시간이야 . !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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