몇달전부터 남편은 강남 선릉 삼성등 사무실을 구하기위해 여기저기 다녔다 .
#패스트파이브
이번에 처음 여기저기 둘러보게된 공유오피스
처음 딱 들어갔을때 어찌나 멋지던지 .
여기도 저기도 다 맘에 든다 . 하지만 이곳은 1인실 2인실을 구한다고 하면 바깥풍경을 볼 수 없는 (창문이 없는 ) 그런 사무실이라서 남편은 좀 불편할거 같다고 했다 .
중간중간에 이런 휴게 공간도 있고 인테리어가 너무 멋있어서 난 비용이나 이런거 따지지 않고 여기서 일한다면 정말 좋겠다는 단순한 생각만 했다 .
아쉽지만 이곳은 뒤로하고 다시 알아보게 된 사무실 .
#가든파이브
신기했다 .이런곳에 사무실이 있다는것이 .
남편이 여기저기 열심히 알아보더니 여기 보러간다고 같이 가자고 한다 . 안그래도 가든파이브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새로운 장소를 구경한다는것만으로도 신이났다 . ^^
아직 철없는 애처럼 남편뒤를 졸졸졸 따라나니며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부동산 담당자분 만나서 사무실을 구경하고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있던 순간 .
부동산에서 전화가 왔다 . 이미 나간물건이라고 !!!!
말이 되나? 나갔다고 ?
갑자기 나갔다고 하니 이런저런 맘에 안드는 부분들을 이야기 하다가 "괜찮은 사무실이었는데 ..." 하며 아쉬움이 가득찼다 .
그러고 급하게 연락해서 다른 부동산 담당자와 몇가지 살펴보고는 아쉬움을 뒤로 한채 집으로 왔다 .
그런데 두번째 부동산 직원분의 연락으로 처음 봤었던 괜찮은 사무실과 같은 위치 다른층의 사무실을 안내 받게 되었다 .
그래서 월요일 아침부터 신나게 달려나갔다 .
부동산 물건을 보고나서 남편과 마시는 라떼 . 그리고 아이스크림맛은 꿀맛 .
왠지 이번 사무실은 잘 해결되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.
사무실을 구하는 일도 정말 쉽지 않다는걸 세삼 느낀다 .
부동산이라고는 아파트 매수만 관심이 있었지 상가나 사무실 계약에 대한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라 신선한 경험 이었다 .
이렇게 남편은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위해 하나하나 이루어 가고 있다 .
자기만을 위한 사무실 공간을 갖게 되면 어떤 기분일까?
와이프인 내가 상상만해도 즐겁고 행복하다 . !!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