🥕🥕당근에서 알바 경험담 🥕🥕
당근에서 알바를 구할 수 있는거 알고 계셨나요 ?!
정말 이젠 당근마켓 앱도 우리 생활과 뗄수 없는데요 ^^
일년여 전에도 당근에서 동네 알바를 구해서 몇달 새벽알바를 해본적이 있는데요 . ^^
처음에는 의심반 기대반 ~불안반.
그때는 스마트스토어로 쇼핑몰을 하고 있어서 잘되는 의류브랜드는 어떤 옷들이 주로 많이 팔리는지도 궁금하고 해서 쇼핑몰 의류 포장 알바를 해봤더랬죠 .
그때 생각하면 웃음이 납니다.
그리고 성수동에 카페를 진짜 자주 가는데
당근에 올라온 카페 알바를 보고 그냥 문득 해보고 싶어서 지원해봤지요 .
이렇게 연락이 왔습니다 .
핸드폰 보면서 운동하고 있는데 메세지가 와서 바로 대답 .
개인적인 질문이나 이런거 없이 그냥 바로 출근결정 .
사실 하루 단기 알바인데 이거저거 물어보는게 더 실례인거 같기도 합니다만 . 아무튼 이렇게 얼떨결에 성수동에 있는 카페로 알바하러 갑니다.
요즘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서 이렇게라도 잠시 콧구멍에 바람이라도 넣자는 마음으로 ^^
해당 카페는 주로 젊은 친구들로 맴버가 구성되어 있었고
망고 빙수가 인기가 있는지 망고를 부지런히 손질할 사람이 필요했던거죠 .
세상에 태어나서 망고 껍질 제일 많이 벗겨봅니다. ^^
그렇게 7시간을 일하고 ^^
젊은 아주 젊은 사장님이 준 현금 7만원 . ㅎ
기분이 참 묘하네요 .
월급 세후 400이상 받던 대기업 직장인이었던 나는 퇴사 하고 이거저거 도전해보기도 하고 이런 대학생때는 해볼거 같은 알바도 해보고 쿠팡도 가보고 ~
회사밖의 삶을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중 .
그렇게 따릉이를 빌려 서울숲 한바퀴돌고
뚝섬에 능소화 스팟을 구경하다가
그 앞에서 기분도 묘하고 해서 맥주한캔 땄습니다.
능소화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^^
노동후에 먹고 마시는 음식은 정말 꿀맛
그리고 맥주도 꿀맛 . ^^
이와중에 능소화는 아름답고
능소화피는 계절 6월을 지금 이순간을 기억하고 싶네요 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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